농촌 취약계층을 대상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활동

▲ <대진대제공=국제뉴스>

(포천=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대진대학교는 휴먼건축공학부 류동우 교수와 학생 32명이 6월 27일부터 7월 9일까지 13일간 농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재능을 이용한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진대 휴먼건축공학부 교수와 학생들은 매년 하계방학 기간 중 농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도 가평군 사면 연하리, 태봉리, 임초리 일대에 위치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휴먼건축공학부 학생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보다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확인서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작업, 배관 공사 및 화장실 기초 작업, 돌담 쌓기 작업, 환풍구 제작 및 쇄석깔기 작업 등의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임했다.

휴먼건축공학부 학생들을 이끌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류동우 교수는 "어려운 주거생활에 삶의 활력을 주고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의미있는 봉사가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봉사활동단장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근 학생(15학번)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연계된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어른신들게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기회가 되면 계속 참여하여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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