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재외제주특별자치도 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는 제12대 회장으로 김창희 서울제주도민회 회장을 선출했다.

작년 4월 허영배 회장(11대) 임기 만료후 임원구성 등으로 파행을 겪다 지난 5월 19일 지역도민회 회장단들과 고문들이 참여하는 총연합회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양원찬)를 구성해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회칙 정비 절차를 통해 6일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전체 위원 53명중 39명(위임 18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회칙을 개정해 새출발하게 됐다.

한편 제12대 재외도민총연합회장으로 선출된 김창희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중임을 맡겨주신 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그 동안 내홍을 겪었던 조직의 화합을 이끌어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재외제주도민회간의 화합과 결집을 통해 65만 재외제주도민들의 역량을 한데로 모으고 친목도모와 상부상조해 활성화하도록 혼신을 다해나가겠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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