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국제뉴스) 김대석 기자 = 광양시가 7일 시청에서 지역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광양시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광양시가 7일 지역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협동조합 대표자와 조합원 40여 명이 참여해 열린 기념행사는 한려대학교 김종성 교수를 초빙해 '지역 협동조합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 시 협동조합의 발전방안과 협동조합 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협동조합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참여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경제적 조직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광양시 지역 경제를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시민의 이해 증진과 사회적 인지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동조합이란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 등을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위를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사업 조직이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전라남도 사무위임조례' 개정에 따라 관내 협동조합 설립신고 등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으며, 도소매, 교육, 주거복지, 청소, 인쇄, 보건 등의 분야 등 23개소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있다.

협동조합 설립과 신고관련 문의는 광양시청 투자유치과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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