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관별 정보공유와 상호협력 강화

▲ 오는 1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소재 기관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7월중 '부산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소재 기관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7월 중 부산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기관장 회의는 행정기관, 군, 대학, 언론사, 공기업, 금융, 유관기관 등 부산소재 114개 기관장이 참여해 기관별 당면현안 등을 공유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분기 1회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민선6기 출범 후 3년이 지난 시점에 개최되는 회의로, 지난 3년의 주요성과와 향후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하절기 에너지 절약 및 풍수해 대비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기관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 교육청 등 12개 기관․단체에서도 2017년도 계획과 현안을 소개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기관별로 주요내용을 보면 ▲부산시교육청의 '통합방과후교육센터 구축 운영' 및 '2017 부산진로진학박람회 개최' 홍보 ▲부산경찰청의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한 여름경찰관서 운영'과 '교통사고로 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 협조 ▲부산상공회의소의 '최근 부산지역 경제 동향'과 '부산상공회의소 원전해체산업 특별위원회 운영' 보고

▲부산항만공사의 '부산항 물동량 현황 및 증대방안', '부산항 그린포트(미세먼지대책등) 구축', '시민에게 다가가는 북항재개발 후속사업 추진' 소개 ▲부산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이행 요청', '전통시장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 활성화' 협조 ▲부산고용노동청의 '기초 고용질서 확립', '전환형 시간선택제 지원', '남성 육아휴직 제도', '고용복지+센터' 운영 설명

▲부산해양수산청의 '해양교육․레저 확산을 통한 해양 의식 제고' 홍보 ▲부산보훈청의 '국가보훈대상자 특별채용', '사회지도층과 함께하는 나라사랑행사 참여' 협조 ▲부산조달청의 '벤처․창업기업 전용몰 "벤처나라"’,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소개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의 '금융소비자를 위한 해변금융서비스 개최' 안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 구축', '선원 해외 취업 지원' 설명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의 '주택용 누진제 획기적 개선 및 청년 취업지원' 설명 등 기관별 주요계획 또는 현안을 공유하고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기관장회의는 시의 주요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회의이며, 앞으로도 기관장회의를 더욱 활성화해 기관간 원활한 협조체제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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