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석진 기자 =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진 끼를 마음껏 발산할 청소년을 찾습니다.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예술적 정서를 함양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해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고 이에 동참할 합창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합창단 및 시니어합창단과 함께 활발한 예술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영등포구가 청소년들에게도 음악적 재능을 발산할 기회를 제공해 문화도시 이미지 구현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합창단은 9월부터 본격적인 합창단 정기연습에 참여하게 되며, 대내‧외 문화행사에도 활동하며 우리 구 문화예술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원 지원 자격은 만 7세 이상 14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원서, 자기소개서, 실기전형용 악보, 재학증명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7월 2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실기(면접)심사는 8월4일 영등포문화원 2층 영상실에서 진행되고, 합격자는 8월 중으로 개별 통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합창단을 이끌어갈 지휘자와 반주자도 21일까지 모집한다.

주 1회(토요일) 정기연습 및 구 주최 각종 공연행사에 참여가 가능하고 기타 응모자격을 갖추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해당 응모원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오디션에 필요한 자유곡 악보 등을 구비해 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응모원서는 구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음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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