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훈 수성구청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어느 덧 올 한해도 절반이 성큼 지나고한 해의 절반을 다시 시작하는 7월이 시작되었음.무더위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올 상반기는 대통령 탄핵 결정에 따른 문재인 대통령 취임,연이은 북한의 핵실험과 이에 따른 사드배치,美 금리인상, 中 사드보복, 극심한 가뭄 등 국내외적으로 사건이 많았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우리 지역의 가교 역할을 해주실 지역구 국회의원이신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님에 대해 지역주민이 거는 기대도 매우 크다.

지금, 우리 사회는 변화와 혁신의 길목에 서 있음.오늘, 민선6기 4주년을 시작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수성구의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민선6기 3주년 주요성과)

지난 2014년 7월 민선6기 출범 이래,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① 2014년 주민만족도 조사(서울대 행정대학원 주관)에서 전국 230개 지자체 중 교육 1위, 주거 4위, 경제 5위, 보육 6위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

② 2015년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동아일보 공동 기획)에서 전국 23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 6위

③ 2016년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수성구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음.

(민선6기 중점 마무리사업)

올해에는 이미 조성된 평생학습도시,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에 이어국제안전도시 공인준비도시로 등재하여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안전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대구․경북 최초로 구축한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 확충을 통해각종 사건사고와 자연재해 예방에도 힘쓰겠다.

수성구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란 신념으로 구청장 공약 최우선 과제인 ‘괜찮은 일자리 1만개 만들기’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전국 자치구 중 최초로 수성일자리센터 개소, 수성1인창조기업센터를 직영운영하여 올해 3월말까지 괜찮은 일자리 7,559개를 만들어 괜찮은 일자리 1만개 창출 목표대비 75.6% 순항 중이다.

또한, 기초지자체 최초로 공공일자리 사업인 인자수성 뉴-잡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대통령 공약 1순위인 일자리 확충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소득-소비-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일자리중심 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욱수천, 범어천에 이어 국비가 모두 확보된 매호천, 남천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우리 구 4개 하천(욱수천, 범어천, 매호천, 남천) 정비사업을모두 완료하게 됨.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구역 내 솔붓꽃 정밀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보존 방향을 결정 후 무학산 공원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의 신 성장 거점인 수성알파시티의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도 적극 지원하겠다.

올해 5월, 대구시는 수성구민 20년 숙원사업의 결실인 대구대공원 공영개발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수성구의 민간사업 제안, 수성구의회의 특별위원회 구성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실로, 대구시는 2019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대공원이 개발되면 인근의 대구스타디움, 삼성라이온즈파크, 육상진흥센터와 연계하여 대구 대표 스포츠·문화시설 브랜드시티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작년에는 수성국민체육센터 준공에 맞춰 20여 년 전부터 불법으로 설치·운영 돼 오던범어근린공원과 시민근린공원 내에 천막 배드민턴장을 수성국민체육센터로 입주 유도하면서 모두 철거하여 질서를 회복하고 정상으로 되돌리는 아주 중요한 과제를 해결했음.올해는 수십 년간 인근 주민의 생명권까지 위협했던 목련시장의 노점상을 확실히 정비하여 법질서를 확립하겠다.

우리 수성구는 교육·문화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km 내 도서관 확충 중장기 전략으로 2020년까지4+6α 도서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대형공공도서관 4개소(범어, 용학, 고산, 수성)와 소형공공 도서관 5개소(고산어린이, 물망이, 책숲길, 파동, 사월역)를 운영하고 있는데, 2018년 건립예정인 ‘황금권 도서관’까지 개관하게 되면 소형공공도서관이 6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이 외에도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연계해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에 속도를 내고,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

마지막으로, 단계적으로 동청사를 신축 또는 리모델링 할 계획임.건축된 연한이 20년 이상 동청사가 13개동이며, 이중 6개동은 30년 이상된 노후건물로우선, 범어2동, 범어3동 주민센터를 신축하여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낡고 협소한 구 청사 신축도 검토하여 주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난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한 행정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수성구 주민 93.1%가 수성구에 계속 살고 싶다는 높은 만족도가 나왔음.남은 1년 동안 교육, 문화, 관광 세 가지를 키워드로 이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7년 전 구정을 처음 맡았을 때의 초심은 지금도 한 치의 변함이 없으며, 시작한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일념으로 힘과 열정을 바쳐 남은 임기 1년 동안 미진했던 사업들에 대해 더욱 매진해 구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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