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문, 여름달'로 여름 다섯가지 테마 콘서트 진행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KT&G 상상마당은 웬즈데이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뮤지션으로 싱어송라이터 '문문'을 선정해 오는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문, 여름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웬즈데이 프로젝트는 KT&G 상상마당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실력이 뛰어난 아티스트를 선정해 뮤지션의 역량과 숨은 면모를 관객들에게 장기 기획공연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중에게는 다양한 음악을 향유할 기회를, 뮤지션에게는 장기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 [사진=웬즈데이프로젝트 vol.6 '문문, 여름달']

싱어송라이터 문문은 아이유, 방탄소년단 정국이 문문의 EP <LIFE IS BEAUTY FULL>에 실린 '비행운'을 매체에 소개하며 음원사이트 차트 역주행을 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25일, KT&G 상상마당 대관지원프로그램 '나의 첫 번째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린 <문문 땡큐 콘서트 곰곰>은 예매 시작 1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오는 8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웬즈데이 프로젝트 Vol.6 <문문, 여름달>에서 문문은 여름을 테마로 매회 다른 컨셉으로 새로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8월 2일 열리는 1회 공연은 <장마>라는 컨셉으로 비오는 날 듣고 싶은 스타일의 곡들로 구성하여 비와 관련된 신청곡을 짧은 라디오 형식으로 들려준다. 어쿠스틱 버전으로 덤덤하고 차분하게 이번 장기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8월 9일 열리는 2회 공연 <청춘의 여름은>은 몇 번의 여름을 지나온 우리들의 과거를 돌아보는 테마이다.

8월 16일 열리는 3회 공연 <8월의 크리스마스>는 게스트 Hizy와 함께 캐롤 커버곡을 비롯해 자작곡을 통해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8월 23일 열리는 4회 공연 <한 여름밤의 꿈>은 기존 문문의 색깔에서 벗어나 밴드보컬 문문으로서 마치 락 페스티벌 현장에 있는 것 같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8월 30일 5회 공연 <미술관>은 무대를 커다란 화폭으로 꾸며 문문 스타일의 비주얼과 사운드를 담아 몽환적인 분위기로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연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예매 2만 5천원, 현매 3만원이다. 총 5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10만원이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12년부터 한 뮤지션으로 기획되는 장기 공연 '웬즈데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싱어송라이터 '최고은'과 펑크록밴드 '옐로우몬스터즈', 뮤지션 '선우정아', '두번째달', 고상지를 선정해 7주, 5주간의 장기공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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