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생 거취 인사폭 ‘요동’...5일 사무관 승진대상자 공개
문화예술진흥원장-민속자연사박물관장 개방형 채용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도는 4일 2017년 하반기 정기인사 방향 및 인사 주요일정을 공개했다.

道에 따르면 하반기 인사운영방향은 도정 핵심시책 성공적 수행 공무원 승진우대를 통한 능력과 성과창출을 반영한 균형인사 조성을 위해 현업부서․기술직․소수직렬 등의 승진 기회 확대로 사기를 진작시키고 공직 내·외부 전문가 영입을 위한 개방형직위 채용․공모직위 운영과 부서별 전문관 지정을 확대해 전문성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진흥원장과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개방형 직위로 채용하고, 축산진흥원장은 공모직위로 뽑는다.

소통과 공감의 순환전보 및 열린인사 구축을 위해 우수인력(5∼8급 공채, 경채인력) 5대 역점 프로젝트 및 일자리 정책 등 관련부서에 전진 배치하고, 연구·지도직과 일반직간 교류인사 및 인허가부서·지원부서·시설관리 분야 장기근속 공무원 순환전보를 실시한다.

또한 승진대상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금번에도 승진인원만 공개키로 결정했다.

하반기 인사 일정은 4일부터 6일까지 희망보직을 접수받고 5일에는 사무관(5급) 승진심사 대상자 명단공개, 17일 승진자 명단을 발표한다.

20일에는 승진심사(전직급, 5급 제외) 인원을 공개하고, 28일 인사예고를 하고 31일 임용장을 수여한다.

관계자는 "2017년 하반기 인사 주요일정 사전 공개를 통해 도정 현안의 단절 없는 추진과 흔들림 없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한다"며 "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58년생인 실국장은 정태근 의회 사무처장, 김정학 기획조정실장, 윤창완 농축산식품국장, 양시연 보건복지여성국장, 임성수 공항확충지원본부장, 김영진 상하수도본부장, 현공호 제주도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박태희 국회사무처 협력관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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