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7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 사업) 성과평가 등 신규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WCC 사업은 직업교육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그간 직업교육의 국제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해외 유학생 유치, 국내 학생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

올해부터는 참여 대학이 특성화 발전전략에 부합하는 선도적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이행하는 상향식(Bottom-Up) 사업운영으로 대학 자율성을 확대했다.

전체 전문대학에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WCC 사업 참여 대학과 비참여 대학 간 협의 채널을 강화하고 성과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WCC 사업 평가는 전체 전문대학에 선도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춘 대학을 선발하기 위해 ① 요건심사, ② 기존 대학 성과평가, ③ 신규 선정평가 세 단계로 진행했다.

요건심사에서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2017년 연차평가 결과 상위 50% 이상 대학만 WCC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과평가를 통해 기존 WCC 사업 참여 대학(18교)을 대상으로 2016년 사업 성과와 사업 계획(2017~2018)을 평가해 상위 65% 대학은 계속지원 대학으로 확정했다.

한편 신규 선정평가에서는 성과평가 하위 35% 대학과 신규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기본역량과 사업계획(2017~2018)을 평가해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공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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