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위한 전보인사 최소화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공로연수・명예퇴직 등에 따른 승진・직무대리 및 전보요인을 담아 '17년 하반기 국‧과장급 정기인사를 '17. 7. 1자로 단행하였다.

이번 간부인사는 성과와 전문성에 근거하여 인사 폭을 최소화하고 조직안정과 업무추진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어 국장급 9명과 과장급 29명을 발령하였다.

인사요인 : 38명

국장급 : 9명

승진 2명, 직무대리 3명, 전입 1명, 파견복귀 1명, 파견 1명, 전출 1명

과장급 : 29명

승진 12명, 직위승진 1명, 직무대리 5명, 전보 5명, 전입 1명, 파견복귀 1명, 파견 1명, 전출 2명, 구‧군간 1명

이번 인사에서는 직무대리로 있던 심임섭(9급공채, 57세)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을 현직위 승진시키고, 4년간 기계로봇과장을 맡으며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첨단공구산업 육성 등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에 힘써 온 권성도(7급특채, 58세) 기계로봇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탁하여, 지역 유일의 국립종합대학과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대 협력관으로 파견하였다.

전국 첫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국내‧외 전파시키는 등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실무자 때부터 사회복지업무 경험이 풍부한 이영옥(9급공채, 58세) 교육청소년정책관을 보건복지국장 직무대리로 발탁 보임, 현안추진의 막중한 소임을 맡게 하였으며,

도심속 자연인 신천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신천개발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시민적 참여 속에 시민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킨 한만수(9급공채, 55세) 문화예술과장을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로 발탁하였다.

한편 대구경제 건설과 일자리 창출의 중책을 맡고 있는 경제기획관에는 국제통상팀장, 산업입지과장, 경제정책과장 등을 거치며 경제 전문가로 통하는 성웅경(지방고시 3기, 50세) 경제정책과장을 발탁하였으며, 국외훈련중인 최운백(행정고시 38기, 46세) 부이사관은 복귀하여 창조경제본부장에 보임하고,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국외장기훈련(1년)을 갈 예정이다.

또한 시와 구‧군간 인사교류 차원에서 진용환(행정고시 37기, 53세) 서구 부구청장이 도시철도건설본부장으로, 기술직 출신의 김종도(기술고시 31기, 56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서구 부구청장으로 상호 자리를 옮기게 되었으며,

민선6기 행정‧기술직간 칸막이를 해소하고자 기술직으론 처음으로 지원부서장에 보임된 김헌식(9급공채, 56세) 총무과장은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공석이 되는 중구 부구청장에 발탁, 이동하게 되었다.

국장급

도시기반혁신본부장 – 심임섭 도시기반혁신본부장 직무대리

(승진, 9급공채, 57세)

경북대 협력관 파견 - 권성도 기계로봇과장(승진, 7급특채, 58세)

보건복지국장 - 이영옥 교육청소년정책관(직대, 9급공채, 58세)

문화체육관광국장 - 한만수 문화예술과장(직대, 9급공채, 55세)

경제기획관 - 성웅경 경제정책과장(직대, 지방고시 3기, 50세)

도시철도건설본부장 - 진용환 서구 부구청장(행정고시 37기, 53세)

창조경제본부장 - 최운백 부이사관(행정고시 38기, 46세)

서구 부구청장 - 김종도 도시철도건설본부(기술고시 31기, 56세)

중구 부구청장 - 김헌식 총무과장(전보, 9급공채, 56세)

과장급 인사는 공로연수‧명예퇴직 등에 따른 공석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의 균형있는 배치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담당분야에서 능력과 성과가 우수한 사무관 18명을 과장급(승진 13명, 직무대리 5명)으로 발탁하였다.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도 세무, 사회복지, 기계, 토목, 방송통신 등 소수 기술직렬을 골고루 발탁하여 전문성을 갖춰 열심히 일하고 직무에 충실하면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사원칙을 준수하였다.

특히 세정담당관실에서 21년간 근무하면서 세정발전에 기여한 박회문(9급공채, 58세) 세정팀장을 세정담당관으로, 소통력이 뛰어난 이재규(9급공채, 56세) 의회사무처 총무팀장을 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으로, 이솜결(지도원보특채, 54세)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을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각각 승진 발탁하였으며,

보건복지국 주무팀장으로서 복지기준선 마련, 국내 현안해결 등을 위해 헌신하며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은 복지통인 정한교(별정7급 특채, 53세) 복지기획팀장을 어르신복지과장 직무대리로 발탁 보임하였다.

이번 인사는 인사 폭을 최소화하면서도 개인의 적성과 역량, 사업・지원부서, 고시・비고시, 여성공무원 발탁 등 균형인사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향후 인사계획

이번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5급이하 팀장 및 주무관급 인사도 7월중(7.10 예정)에 실시하여 '17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참고로 5급이하 인사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 퇴직함에 따라 업무의 연속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반전보는 억제하고, 시급한 현안추진인력 보강, 결원충원 등 꼭 필요한 전보인사로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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