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전청)터널 내 사고ㆍ화재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FTX 실시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은 27일 오후 3시 터널 내 사고ㆍ화재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FTX를 유성구 오봉터널(대전 ⇒ 세종 방향)에서 대전지방경찰청, 대전광역시청 및 소방본부(북부소방서) 등 6개 유관기관 47명, 20여대의 장비가 참여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유관기관 합동 FTX는 지난달 중국에서 발생한 터널 내 통학버스 사고ㆍ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터널 내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증대돼 오봉터널 입구 300m 지점에서 버스와 승용차 간의 추돌사고 및 버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각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기본으로 실전형 훈련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 함양에 중점을 뒀고, 합동 FTX와 병행해 구즉세종로 상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출동하는 순찰차를 이용 사고현장 전방부터 지그재그 운행을 통해 후속차량의 저속운행을 유도,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교통통제 기법인 '트래픽 브레이크'를 실시하는 훈련도 선보였다.

경찰은 터널 내 대형(화재)사고 발생 시 긴급차량 출동로 및 응급환자 후송로 신속 확보, 신속한 초동조치 시간 단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등 평소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전이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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