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UP엑스포기간 일‧가정양립 테마관, 가족친화 전국포럼, 아빠요리 경연대회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전국 유일 양성평등주간 박람회인 '여성UP엑스포('17. 6.30~7.1)'를 찾는다면 '일‧가정양립 테마관', '가족친화 전국포럼', '아빠요리 경연대회' 등 일과 가족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양성평등·일가정양립 테마관'에서는 ▲가족친화 관련정보(인증제도, 여행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교육·컨설팅 지원 등) ▲가족친화마을 소개(안심,월성,만평,대명,범물) ▲부스체험(석고방향제, 비누 만들기, 설문조사) 등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마을단위 돌봄과 세대간 화합을 소개함은 물론, 양성평등 설문조사와 UN이 주관하는 글로벌 양성평등캠페인 HeforShe(히포쉬) 홍보를 주요내용으로 2일간 운영한다.

또한 엑스포 기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친화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부대행사로 별도로 마련하였는데

첫째 날인 6월 30일 오후 3시 30분, 1층 전시장내 강연장에서는 '가족친화 전국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은 가족친화를 위한 5개 주제별로(직장,가정,마을,남성,정책체감) 사례발표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해에는 특강과 사례발표 형식으로 진행하고 타시도 거점센터가 단순 참관 하였으나, 이번 포럼은 광주 직장맘지원센터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에서 2개 주제에 대해 발제하고 진행하는 등 전국 일가정양립센터가 함께 준비한 포럼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전국 일·가정양립지원센터(서울,광주,울산,부산,제주,경북), 가족친화기업·기관, 공공기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7월1일에는 1층 전시장 공연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아빠요리 경연대회'가 개최되는 데 지난 5월16일부터 6월16일까지 공모를 거쳐 선정된 아빠와 자녀로 구성된 15팀이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이용한 가족을 위한 저녁밥상 차리기'를 주제로 열띤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은 만5~15세 자녀와 아빠가 팀이 되어 참여하며, 엑스코를 찾은 관람객들의 관람과 응원을 위해 전시장내에서 개최한다. 요리대회에 앞서 대회장을 찾은 가족을 위해'요리재료 다루기'깜짝 이벤트도 개최 할 예정이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일‧가정양립을 위해서는 양성평등인식이 자리잡아야 할 것이며, 특히 직장과 가정을 챙기는 멋진 가장들이 늘어나야 할 것이다. 워킹대디교육(신통남 프로젝트)과 아빠요리 경연대회가 이를 위한 대구시의 대표적인 사업이며, 기업에서도 장시간 근로개선과 출산·양육 지원등 가족친화제도를 적극 도입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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