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반 13명 특별방역대책반으로 편성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지속 유입되고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 특별방역 활동에 들어갔다.

(고흥=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지속 유입되고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 특별방역 활동에 들어갔다.

군 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4개 반 13명을 특별방역대책반으로 편성하고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별방역대책반 군 보건소장을 총괄로 ▴감시 및 대응팀 ▴역학조사팀 ▴실험·진단팀 ▴의료자원관리팀으로 구성됐으며, '감시 및 대응팀'은 환자신고 접수와 환자 관리를 총괄하며, '역학조사팀'은 환자 사례조사와 접촉자 추적관리, '실험·진단팀'은 환자검사와 진단, '의료자원관리팀'은 격리자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국가교류 확대로 신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종 감염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고흥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콜센터(133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감염병 원천차단을 위해 군, 읍·면 자율방역단과 민·관 합동방역반을 꾸려 관광유원지와 하수구, 하천 등을 중심으로 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량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맞춤형 방역소독(1일 4시간/주5일)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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