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0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대표 프로그램의 추진 전략 등 축제추진위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나로우주극장, 별, 별 이야기!'의 주제로 펼쳐지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세계 13번째 우주발사대가 있는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며 특히 올해는 차별화된 우주과학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 'BigBang3'가 준비중이다.

'BigBang1'은 나로우주센터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나로우주센터 발사 현장 견학과 우주과학관 체험이 대표적이고, 'BigBang2'는 우주의 신비를 돔 영상관에서 체험하는 우주극장, 'BigBang3'는 우주에 대한 예술적 상상이 가득한 '프린지 나로'로 등이다.

그 외에도 다채로운 우주과학 체험과 우주카페, 우주레스토랑, 우주라이브러리 등의 프로그램이 신규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축제는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되 방문객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했으며, 특히 신청 문의가 많은 나로우주센터 발사 현장 견학은 횟수를 늘려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각종 퍼포먼스와 공연 또한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번 축제는 콘텐츠와 공간 구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고흥우주항공축제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유일한 우주콘텐츠로 전국의 축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전 부서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