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영양=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영양군 28일 '승강기 사고 및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이용객 안전 구조 등 초기대응능력 제고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주제로 승강기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주민,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모의훈련 형태로 진행됐으며 경찰서, 소방서, 유지관리업체 등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로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멈춤 사고 발생상황을 연출하고 훈련을 실시해 몰입도와 집중력을 높였다

또한 모의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공단 경북동부지사 박병준 지사장님을 초빙해 승강기 관리주체와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승강기 기본관리요령, 사고발생시 대응절차, 사고사례 등 관리주체 맞춤형 교육도 가졌다.

영양군은 "일상생활에 필수 편의시설로 자리 잡은 승강기는 편의성에 비해 위험성에 대해서는 관심과 안전의식이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며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재난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통해 군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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