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자유치담당 등 상반기 조직 개편 및 7월 정기인사 단행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은 27일 인구감소, 사회복지 수요 증대 등 다양하고 복잡한 행정수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일 중심의 군정수행을 위해 2017년 상반기 조직개편 및 7월 정기인사를 7월1일자로 단행했다.

주요 담당기구 개편은 행정과에 인구정책담당을 신설해 저출산ㆍ고령화 심화, 지역발전, 지방소멸 대응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업무 등을 전담할 지역공동체 업무 인력을 보강하여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도록 했다.

또 기업 투자유치를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 경제교통과 경제산업담당을 경제투자유치담당으로 조정했으며, 복지서비스 강화, 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중심의 맞춤형 복지 전달체계 확대를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를 정곡면에 추가로 설치했다.

농업기술센터에는 조사, 상담, 설치허가ㆍ신고 등 무허가 축산시설 적법화 업무를 총괄하는 축산시설적법화T/F 팀을 한시적으로 구성했다.

이러한 일부 조직개편과 함께 민선6기 군정의 효율적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7월 정기인사에서, 강병구 재무과장을 주민생활지원실장으로 발령하는 등 승진 32명 및 전보인사를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국가시책 추진과 행정환경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업무 지원 강화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단행했으며,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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