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드림, 행복 드림’ 대화면 건강플러스 마을사업, 강원도 우수 건강마을 선정-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은 지난 23일 영월에서 열린 '강원도 건강플러스 마을사업 한마당 성과대회'에서 대화면 건강위원회가 강원도 우수 건강마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건강플러스 마을 만들기 사업은 평창군내 건강행태가 안 좋은 지역을 선정해 건강상태를 조사․분석하여 3년간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주민 주도로 운영하여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대화면은 작년 2월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4월부터 6월까지 마을마다 건강문제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고혈압 경험율, 비만율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우울 경험율은 전국평균 대비 3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화면 건강위원회'를 결성하고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여 왔다.

특히, 지역주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1인 1취미 갖기 운동으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비만율 감소를 위한 걷기 길 조성으로 길따라 세월따라 걷기 동아리, 백세팔팔 걷기 동아리, 타박 타박 솔 언덕길 걷기 동아리가 자생적으로 생겼으며, 올 4월에는 대화면 전통시장 내 아케이트 거리를 군 최초 자율금연거리로 조성하여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포식을 거행하고 가두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건강매니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종진 대화면 건강위원회 위원장은 "대화면이 강원도 우수 건강마을로 선정된 것은 그 동안의 사업추진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모든 활동에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교육을 실시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화면 건강위원회는 6월 28일 건강플러스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상안미2리에 '타박타박 솔 언덕길'을 조성하고 개방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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