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투자가 별 해외투자 잔액 추이 (자료=한국은행)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금융IT 전문기업인 ㈜아이티아이즈가 최근 교보생명의 해외투자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보생명의 해외투자 업무 처리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시작해 10개월간의 구축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완료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외투자 주문관리, 사전 컴플라이언스 점검, 결재, 계약서관리 등 투자 실행에 필요한 기능과 포트폴리오 분석, 성과평가, 보고서 관리 등과 같은 백업 기능을 시스템화했다.

특히 투자 실행 단계에서 유가증권 백오피스(Back Office)와 연계한 운용과 수익률 통계 자료를 자동 생성해 파생상품 헤지 및 효과분석, 포트폴리오별 수익률 현황 파악이 가능해졌다.

교보생명은 이를 통해 해외투자자산 현황과 분석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운용수익률이 향상되고, 업무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아이티아이즈 자산운용사업부 신윤이 이사는 "교보생명 해외투자 시스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자산운용 기관의 해외투자 업무 시스템 구축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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