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행사 및 특별 전시회 개최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이탈리아무역공사와 이탈리아제화협회(Assocalzaturifici)는 세계 최대의 국제 신발전시회 '미캄(MICAM)'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행사 '미캄 티저(MICAM Teaser)'를 오는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한다.

▲ [사진=제83회 '미캄(MICAM)' 전시회]

미캄 티저는 오는 9월에 '매혹'을 주제로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 84회 미캄 전시회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글로벌 트렌드 정보회사 WGSN이 소개하는 2018/SS 패션 트렌드에 관한 세미나로 진행된다. 미캄 티저와 함께 열리는 비제바노 신발 박물관 특별전 "시덕션 오브 풋웨어: 이탈리아 슈즈의 유혹(The Seduction of Footwear: Italian Glamour)"에서는 비제바노 신발 박물관의 아트 디렉터인 아르만도 폴리니(Armando Pollini)가 선정한 20개의 스틸레토힐(하이힐)이 12일까지 전시된다. 이 특별전은 세기를 거쳐 수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유혹해온 스틸레토힐과 이를 탄생시킨 이탈리아 제화장인들의 우수성을 조명한다.

▲ [사진=제83회 '미캄(MICAM)' 전시회]

아울러, 본 행사는 이탈리아 패션전시회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 (La Moda Italiana A Seoul)'과 함께 진행되어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의 슈즈업체 8개 사와 패션업체 11개 사가 참가하여 한국의 패션 수입/유통업체를 만날 예정이다.

이탈리아제화협회는 높은 수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 이탈리아제(Made in Italy) 신발의 우수함과 특별함을 알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며 높은 품질의 신발을 접할 수 있는 미캄 전시회의 입지를 다지고자 이번 아시아 투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83회 '미캄(MICAM)' 전시회]

이탈리아제화협회 회장 안나리타 필로티(Annarita Pilotti)는 "아시아는 이탈리아 산업의 수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은 이탈리아 신발의 주요 수출국 중 상위 13번째 국가로,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한국 행사를 통해 많은 패션 관계자들에게 미캄 전시회를 미리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캄 티저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슈즈 업계 관련 종사자 및 미디어에 한하여 입장 가능하며, 다음 링크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