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전국 최초로 ETAX시스템(etax.seoul.go.kr)을 통한 담배소비세 온라인 신고납부를 시행한다.

이번 시스템은 담배소비세 신고납부를 위해 과세관청을 방문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기업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구축·추진했다.

'시 온라인 담배소비세 신고납부 시스템'은 ETAX시스템(etax.seoul.go.kr)에 접속해 신고할 수 있어 매월 담배소비세 신고납부를 위해 지자체, 은행 등을 방문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납세담보확인서 발급 신청 및 관련 신고·납부 시 담당자 접수부터 처리완료까지 진행 상황 및 처리 여부를 실시간 SMS로 안내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관련 서류의 출력, 파일 저장, 신청, 신고납부 이력 등을 확인 가능하다.

담배수입판매업체가 ‘시 온라인 담배소비세 신고납부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 시민봉사담당관에 담배수입판매업 등록을 해야 하며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등록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시청 본청 1층 열린민원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욱형 재무국장은 "담배수입판매업 관련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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