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메르츠은행(Commerzbank) © AFPBBNews

(뉴욕=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이탈리아 은행 구조 계획이 발표되면서 유럽과 미국의 거대 금융사들의 사기가 진작되면서 유럽 주가가 상승하면서 월요일 이른 시각 월가 주식도 상승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발표한 170억 유로(한화 21조 원)의 위기의 은행 살리기 계획은 유로존에 미칠 또 다른 잠재적 문제로 간주됐던 우려를 잠재웠다. 

코메르츠은행(Commerzbank)과 BNP파리바그룹과 같은 유럽 금융주들과 더불어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미국 금융주들이 상승했다.

지난 주까지 수 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한 유가까지 더해지면서 증권가는 더욱 활력을 띠었다.

거래 15분 만에 다우 지수는 0.5% 올라 21,491.65를 기록했다.

S&P 500 역시 0.5%올라 2,449.47, 나스닥은 0.6% 올라 6,301.60을 기록했다.

민간 항공기 인도량이 줄면서 미국 내구재 주문량은 5월 1.1% 하락했다.

미국 헤지펀드 서드포인트(Third Point)가 네슬레 지분 1%를 매입한 뒤 로레알에 가진 250억 달러 이상인 23%의 지분을 매각하라고 요구하면서 네슬레의 미국 주 내 주가는 3.4%나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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