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서하는밴드 커버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좋아서하는밴드(이하 좋아밴)가 28일 정오(12시), '0집' 프로젝트의 네 번째 싱글 '1초 만에 만나는 방법'을 발매한다.
 
'0집'은  좋아밴이 정규 1집 발표 이전에 소개했던 노래들을 새롭게 편곡과 녹음의 과정을 거쳐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그 네 번째 곡으로 '1초 만에 만나는 방법'을 선보인다. 이 곡은 보고 싶은 사람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로, 눈만 감으면 떠오르는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좋아밴은 "이 곡은 2011년 발표한 컴필레이션 앨범 'SAVe tHE AIR Green Concert' 에 속한 곡으로, 무려 6년만에 새로운 소리로 다시 소개하게 되었다"며 "이 곡을 듣는 분들이 무엇이든 꼭 '그리워하는' 감정을 떠올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처음 소개했을 때의 순수함을 유지하며 더욱 다듬어진 목소리와 연주를 선보이고자 노력했는데, 그 덕에 원곡의 산뜻함에 차분함과 따듯함 까지 더한 새로운 곡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조준호(보컬, 우쿨렐레, 퍼커션), 손현(보컬, 기타, 베이스), 안복진(보컬, 아코디언, 건반)으로 이루어진 좋아밴은 지난 2009년 첫 EP '신문배달' 발매 후 다양한 음악 작업을 선보였으며, 지난 2013년 멤버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정규 1집 '우리가 계절 이라면'에 이어 지난 2015년에는 정규 2집 '저기 우리가 있을까'를 발표했다.
 
'0집'과 함께 이유 있는 시간여행 중인 좋아서하는밴드. 올해로 9주년을 맞은 그들은 현재 재치 있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여름 무더위를 이길 활력을 선사하는 여름 콘서트 '2017 보신음악회'를 준비 중에 있다.

매번 새로운 스토리를 주제로 진행하는 '보신음악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별주부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7월 23일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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