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동향교 토토교 체험 프로그램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인천시 강화군 교동향교가 운영하고 있는 '토토교(토요일 토요일은 교동향교)'가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토토교'는 교동향교가 교육,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향유하는 '우리 전통문화 교동향교에서, 배우고 즐기며 지키자'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7년 문화재청의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토토교'는 향교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역사·문화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4일에는 3회 차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선비의 방, 나도 선비, 교동공예 사랑방, 구석구석 향교탐방, 꽃차 체험, 선비 놀이터, 교동향교를 부탁해' 등 6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교동향교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교동 향교를 방문해 우리의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우리 문화재에 대해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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