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5~6일 에이블허브(영등포로 143)서 사회적기업 교육 무료 운영
- IT 및 디자인 분야 사회적기업 현장탐방 및 문래예술 창작촌 투어
- 3일까지 사회적경제 관심 있는 주민 25명 모집

 

(서울=국제뉴스) 김석진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가 정신을 가진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7월 5일, 6일 양일간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사례 위주의 이론 수업과 현장 탐방의 시간 등이 마련됐다. 특히 IT 분야,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기업만의 역량은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우선, 7월 5일 에이블허브(영등포로 143) 4층에서 쿱비즈협동조합 강민수 대표가 강의에 나서 ▲일반경제와 사회적경제의차이 ▲ 사회적기업의 이해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두루 안내한다.

이어, 둘째 날엔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기업 ㈜웹와치와 ㈜안테나를 방문해 탐방해보는 시간도 준비했다.

㈜웹와치(대표 이범재)는 장애인 인력을 고용하고 키우는 IT회사로 장애인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웹 접근성을 진단하고 인증하는 대표 민간기관이다. 또, 산업디자인 기업인 ㈜안테나(대표 나태흠)는 디자인상품 개발과 동시에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손잡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 탐방 외에도 다수의 사회적기업 창업가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문래예술 창작촌 일대를 둘러보며 기업 활동 생태계를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된다.

이후, 구는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의 창업 및 인증 준비 시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주민은 7월 3일(월)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5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어떻게 기업 활동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 다양한 기업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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