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김민서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며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 있는 반면, 10mm 이하의 적은 비가 내린 지역도 있어 지역 간의 강수량 차가 매우 컸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누적 강수량 현황(25일 0시부터 27일 04시까지, 단위 mm)은 ▲ 함평 169.5mm 고흥 165.7mm 광산(광주) 154.5mm 합천 150.0mm 금사(여주) 122.0mm 칠곡 107.0mm 완산(전주) 99.5mm 중랑(서울) 93.0mm 등이다.

오늘과 내일(2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27일 오후)은 ▲ 서울.경기내륙,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남내륙, 전라내륙, 북한 : 10~40mm ▲ 충북, 경상내륙 : 5~20mm ▲ 강원동해안 : 5mm 내외다.

예상 강수량(28일 오후)은 ▲ 경기동부내륙, 강원도(동해안 제외), 경북북부내륙, 북한 : 10~40mm ▲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상내륙(경북북부내륙 제외) : 5~20mm ▲ 강원동해안 : 5mm 내외다.

오늘과 내일(28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모레(29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오늘부터 모레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모레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모레(29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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