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창업리그 중 서울권(30.8%)에 가장 많이 몰려

▲ (사진제공 = 서울중기청) 서울중기청은 26일 TIPS타운에서 ‘대한민국 지역별 창업리그’ 시상식에서 집닥 주식회사(대표 박성민)가 서울권 대상을 수상하고 함께하고 있다.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서울중기청은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혁신적 아이디어가 모인 ‘대한민국 지역별 창업리그’ 시상식이 26일 TIPS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한민국 창업리그 전국지역예선에서는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집닥 주식회사(대표 박성민)가 서울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3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대한민국 창업리그는 국내 최대 규모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출전할 팀을 선발하기 위한 중기청 예선전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5개 권역 지역별 창업리그에 접수된 총 1140팀 중 서울권에 351팀(30.8%)이 몰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VC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의 서류, 발표평가를 통해 지역리그 수상 3팀을 비롯한 총 20팀을 통합예선 진출 팀으로 선발헸다.

대상수상자인 집닥 주식회사 박성민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지 2년이 채 안된 시점이지만 인테리어 온라인․모바일 중개시장에서 집닥은 약 43%의 점유율 달성, 40명 고용창출, 한 달 평균 1000건 이상의 공사 의뢰가 들어오는 등 소귀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테리아 시장의 경우 정보의 비대칭이 심한 편인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집닥의 브랜드 홍보 및 고객 유치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내지 않고도 만족할 수 있는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레티널(대표 김재혁)이 어지럼증이 없는 개인 맞춤 안경형 디스플레이로 최우수상, 이영우 대표(한국통합민원센터(주))는 글로벌 민원선류 원스톱 인증 서비스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리그․특별리그를 통해 추천된 총 120여 개 팀은 7월 초 예정인 통합예선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총 4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부처별 예선통과 100팀이 모여 통합 본선․결선을 9~10월 중 개최하여 통합 결선 통과 20팀 내외를 선정, 11월 중 공개 오디션 형식의 발표평가인 왕중왕전을 통해 총 10팀을 선발한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김형영)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는 창업․혁신의 주역을 만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도전을 통해 창업 아이템이 발전하고 성장해 글로벌 스타벤처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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