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WeGO) 러시아 총회와 어워드 참석… 금상(1위) 수상

▲ (사진=국제뉴스DB) 최성 시장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최성 시장이 러시아와 노르웨이·미국 등 3개국 7개도시를 방문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해외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최 시장은 오는 27일 출국해 러시아 울리야놉스크에서 350여 명의 회원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어워드 시상식과 총회에 함께 참석한다.

이 자리는 지난 5월 선정된 금상(1위) 수상과 고양형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수상도시 대표 자격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율리아놉스키 주지사,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을 비롯한 '위고'핵심인사들과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미국에서 LA와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워싱턴, 뉴욕 등지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스탠포드 대학, 워싱턴DC에 위치한 지능형 생활 플랫폼 단지(Gramerct District) 등 벤치마킹으로 고양형 스마트시티에 접목할 프로젝트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내 우수대학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워싱턴DC 시청 스마트시티 최고기술사무소(OCTO) 관계자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경 실리콘밸리 포럼과 월드옥타 미주 경제인대회에 참가해 국내외 기업인과 정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세일즈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과 미 국무부 관계자들과 남북관계 개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유엔 평화인권기구 유치와 관련한 간담회도 갖는다.

이외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코리아소사이어티' 토마스 번 회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을 만나 새 정부의 한미정책과 대북정책 관련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주 노르웨이 대한민국 대사 예방과 재 노르웨이 한인회 임원진과의 간담회 등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노벨평화상 추진 관련 협력을 요청하고 다음달 1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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