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자리정책에 선제적 대응 위해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추경 자체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성=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추경 자체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정부의 일자리 추경계획 발표 직후인 6월초부터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사업 발굴에 착수하여 총 234억원 규모의 38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사업의 필요성, 선결과제 등에 대하여 실과소별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보완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보고회는 장애인과 노인 등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업, 문화관광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확보,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공동 작업단 운영, 생활환경 정비사업, 산림보호 및 숲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제시됐다.

이용부 군수는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되었으나 단발성 사업보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에 대하여 좀 더 세부적인 검토와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제하면서 "청년 영농창업 지원 사업 등 관내 전문 인력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보성군은 7월중 정기인사 시기에 맞춰 일자리정책 전담팀을 설치하여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