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학교

(목포=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체육학과는 지난 6월17일 09시부터 19시까지 목포대 목포캠퍼스 인조잔디구장과 체육관에서 광주·전남지역 중·고등학생 400명이 참가한 4회 청소년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시와 목포송림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목포대 체육학과와 스포츠산업연구소(소장 김선희)가 후원해 지역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여가문화를 정착 시키고,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를 통해 스포츠맨십 함양 및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날 페스티벌행사에는 축구(8:8) 21개 팀, 농구(3:3) 16개 팀, 배드민턴(남복, 여복)24개 팀 등 총 61개 팀이 참가하여 대회 시상품(상장, 스포츠상품권)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서승현(목포고3)학생은 "전남지역에 청소년 대상 스포츠대회가 없어서 매년 청소년스포츠페스티벌만 기다려다"며 "이번 페스티벌에 비록 8강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그 동안 친구들과 연습했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날 페스티벌의 진행스텝으로 참가한 강라주(체육학과2)학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체육학과 학생들과 진행요원 및 심판으로 활동하며 목포대 체육학과를 홍보하고, 지역 후배들에게 스포츠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스포츠산업연구소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동상해 예방 및 테이핑법을 주제로 스포츠 전문가 특강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한 스포츠 환경에서 운동하고 상해 대처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목포대 체육학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은 뉴스포츠 체험존과 응급센터존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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