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4일 과역면 외로마을에 소재한 '고흥엔 석류농장'에서 온라인 직거래 고객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팜파티를 개최했다.

(고흥=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과역면 외로마을에 소재한 '고흥엔 석류농장'에서 온라인 직거래 고객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세 고령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수집, 홍보, 판매해 농촌사회 활력화에 기여고자 '농산물 직거래 확대 팜파티'를 마련했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농업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도·농 상생의 기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석류 팜파티'에서는 ▴농장 둘레길 걷기 ▴석류 꽃따기 ▴석류 족욕 체험 ▴석류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켰으며 음악회 및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심각한 인구문제에 처해 있는 농촌이 단순한 생산 현장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생산, 가공, 체험을 아우르는 6차산업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석류 팜파티에 이어 오는 7월8일 도화면 이목동 마을 소재 금나라농장에서 하나봉 팜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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