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동진 소장품展'.

▲ 필룩스에서는 2017인더스트리얼 조명 특별전시, 건축가 김동진 소장품展.(사진제공.필룩스)

(양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필룩스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에서는 192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의  27개 조명 브랜드'Gras, Midgard'  'Kandem' 'kaiser' 'idell' 'Jield' 등의 약 100여 점의 인더스트리얼 조명을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홍익대 건축과 교수이자  '로(leau)디자인 환경연구소' 김동진 소장의 인더스트리얼 조명 애장품으로  근대 엔틱 유물로 인정받는 조명의 개성과  작품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버나드 알빈 그라, 크리스찬 델, 마리안 브란트, 커트 피셔, 장 루이 도미니크, 장 프르베 등의  시대별 디자이너 조명과Tolix,  Nicolle, tansad  등의 인더스트리얼  의자를 관람할 수 있다.  

김동진 소장은  "초기산업화시대 인더스트리얼 조명 디자인과 디테일 기술을 감상하면서 그 시대만의 정신이 깃든 테크놀로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진정한 장인정신을 체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더스트리얼 조명은 산업화 사회에 필요한 제품으로 등장했지만, 당시의 최신 기술과 디자이너의 철학과 시대성과 대중의 취향과 기호를 더해 독특한 작품화를 이뤘다. 또한 유리장에 전시된 조명 유물이 줄 수 없는 고유한 존재성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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