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차 동승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영동소방서)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소방서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간 대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구급활동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실습교육은 대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구급출동 시 구급차 탑승부터 병원 이송까지 차량에 동승함으로써 병원 전 단계에 발생하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과 이를 통한 전문 응급의료종사자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전대학교 육현우(24), 박유리(여,22) 실습생들은 영동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 배치돼 그동안 학교에서 공부한 응급처치장비 조작과 처치요령 등을 실제 구급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구급 실습생 폭행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이번 동승실습이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실습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배워온 지식을 일선 현장에서 몸소 깨우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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