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신비로 잊는 더위

(군포=국제뉴스) 김성대 기자 =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부설 누리천문대에서 여름철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관찰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달과 행성(토성, 목성) 이야기를 배우는 기초 천문 강좌, 천체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 4계절 별자리를 찾는 방법과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 견학, 우수 천문도서 추천 등으로 알차게 꾸며진 이 관측회는 참여비가 없다.

장소 및 프로그램 진행 효율 문제로 수용 인원이 60명으로 제한되며 가족 단위(자녀는 초등학생 이상)의 군포시민이 우선 접수 대상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이용해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해 신청이 접수되면 접수일 당일 오후 5시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고 대야도서관을 설명했다.

방승웅 대야도서관장은 "가족이 함께 우주에 대한 기초지식도 쌓고 눈으로 보기 힘든 토성과 목성 등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는 경험은 아주 특별할 것"이라며 "누리천문대는 평소에도 다양한 천문체험이 가능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천문대 이용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야도서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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