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민속촌, 용인시와 '민속 저잣거리 축제' 개최, 기간: 2017년 6월 30일(금)~7월 2일(일) ▶ 용인시와 공동으로 풍자와 해학 가득한 팔도품바 경연대회 열어 ▶ 민속촌 조선캐릭터와 국내 최고의 품바들이 함께하는 저잣거리 놀음 한판! ▶ 시골마을에서 즐기는 온 가족 여름 바캉스 '시골 외갓집의 여름' 동시 진행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용인시와 공동으로 '제 1회 민속 저잣거리 축제 팔도품바 경연대회'를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한다. 메인 이벤트인 팔도품바 경연대회를 비롯해 퍼레이드, 저잣거리 전시, 용인 먹거리 장터 등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팔도 품바 경연대회'에는 길손, 남필도, 아랑 등 국내 최고의 품바들이 등장해 흥겨운 판을 벌인다. 총 20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관람객의 호응도 등을 종합해 1등 장원 1팀에게 500만 원, 우수상 1팀 200만 원, 으뜸상 1팀 150만 원, 인기상 2팀에게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거지, 광대, 기생 등 민속촌 인기 캐릭터와 팔도품바가 민속촌 곳곳을 누비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품바 퍼레이드도 하루에 한 번 진행된다. 같은 듯 다른 민속촌 캐릭터와 품바의 절묘한 호흡과 조화가 관람 포인트다.

시골 점빵과 전당포를 재현하고, 골동품을 전시해 놓은 저잣거리에는 지나간 추억을 생생하게 되살려 주는 보부상체험, 옛 물건 체험, 동동구르무, 조선마술사의 길거리 공연이 진행된다. 흥이 넘치는 축제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법. 먹거리 장터에서는 용인 막걸리, 백암순대, 빈대떡과 같은 용인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민속촌의 여름축제 '시골 외갓집의 여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민속촌 캐릭터와 관람객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이 벌어지는 '수박서리 체험', 바람이 솔솔 부는 산그늘에서 펼쳐지는 '대나무 물총싸움' 등 때 이른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여름나기 체험이 가득하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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