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욱희 도의원(오른쪽에서 7번째)이 지난 23일 여주시 북내면 가남읍 농민 및 마을지도자들과 함께 기우제를 지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원욱희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바른정당,여주1)은 지난 23일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기우제를 지냈다.
 
원욱희 의원은 "50년만에 가장 심각한 가뭄이 찾아와 피해가 심각해진 농촌지역과 농민들의 답답한 마을을 대변해 하늘이라도 감동시켜 비를 오게 하겠다"며 여주시 북내면 가남읍 농민 및 마을지도자들과 함께 기우제를 지냈다.
 
절기상 하지(夏至)가 지나면 무더위가 찾아오며 곡식이 익어가야 할 시점임에도 비가 오지 않아 타들어가는 논·밭과 농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 기우제 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 기우제에 참석한 원욱희 의원과 참석자는 애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원욱희 의원은 "농촌의 일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뭄까지 겹쳐 농민들의 상심과 상처가 커 애타는 마음에 기우제를 지냈고, 하늘이 이러한 심경을 헤아려 시원한 비가 오길 기대해본다"며 기우제를 지낸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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