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경기도의회 의장배 탁구대회(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2017년 경기도의회 의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24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양4)은 축사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의장배 탁구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경기도탁구협회 박형순 회장, 안양시탁구협회 이천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회 출전을 위해 대회장을 찾은 선수들을 환영했다.

정 의장은 "탁구는 협소한 공간이라도 탁구대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여든의 실버들이 펼치는 핑퐁 우정부터 꿈나무들의 열띤 경기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탁구 사랑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탁구는 생활체육대축전에서 13연패를 달성하고,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 최다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경기도가 탁구 일번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는 25일까지 이틀간 치러졌으며, 경기도 30개 시·군(성남시 불참)에서 1500여명이 참석해 기량을 겨뤘다.

한편 오늘 개회식에는 그동안 안양시 탁구종목 발전과 동호인 화합을 위해 애쓴 이규세 회원 등 6인에 대한 표창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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