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그렇게 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변

▲ 김병욱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남 분당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김병욱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남 분당을)이 '공무원 연가보상비 절감에 따른 신규 공무원 채용 방안'을 새정부 일자리위원회에 제안했다.

 김 의원이 제안한 '공무원 연가보상비 절감에 따른 신규공무원 채용 방안' 추진에 대해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21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더불어민주당 100일민생상황실 일자리창출팀과 일자리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일자리 추경과 일자리 100일 계획 추진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자리창출팀 위원인 김병욱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이 발표한 "공공부문 연차휴가 100%사용 시 발생하는 재정규모와 신입 청년 고용 창출 효과"를 설명하고, 이 방안을 정부의 '일자리 100일 계획'에 포함해 추진할 것을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요청했다.

김 의원은 "공무원의 연가보상비로 지출되는 재정을 절감하면 9급 신규 공무원 1만 4342명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다"며 "이 방안을 적용하면 추가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도 공공부문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부수적으로는 노동시간 단축, 내수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부의 '일자리 100일 계획'에 이 방안을 포함해 추진해달라"고 이 부위원장에게 요청했고, 이 부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20일 자 S신문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공무원 연가 사용을 늘려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한편, 연가보상비와 초과근무 수당 절감액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보고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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