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세월호 휴대폰 복구 전문가 이요민씨도 참가.

▲ (국제뉴스 자료 사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창원대서 최순실 일가의 국정 농단을 세상에 알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의 북 토크쇼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최순실 재판의 핵심증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세월호 휴대폰 복구 전문가 이요민씨가 특별게스트로 참가하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시)의 ‘끝나지 않은 전쟁’ 북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과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북 토크쇼는 창원대학교 예술대학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시민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창원대 종합교육관은 500여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안 의원은 2014년 4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정윤회·최순실 부부의 딸 정유라(당시 정유연)씨가 자격미달임에도 국가대표에 선발돼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최씨 일가의 국정농단에 대한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이번 창원 북토크쇼에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세월호 휴대폰 복구 전문가인 이요민 모바일랩 대표가 특별 게스트로 참가하면서 최순실 국정농단과 세월호 선체 조사 과정과 관련한 새로운 이야기를 내놓을 지에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이번 북 토크쇼를 통해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 실체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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