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예절 익히기와 도산서원 탐방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교육희망지구 초등학교 14개교 4∼6학년 990여명을 대상으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1박 2일 과정으로 '찾아가는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부교육희망지구 교육취약지역 학생들의 성장 지원을 통해 학교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단위학교의 인성교육을 활성화하여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선비들의 인사예절 익히기, 퇴계종택․도산서원․이육사 문학관 방문, 정심투호, 힐링과 명상의 아침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퇴계 이황의 사상과 선비문화 정신을 배운다.

정경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가남초 4, 5학년 36명이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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