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과 배우 손담비가 절친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손담비는 가장 절친한 남자친구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모델 배정남을 꼽으며, "최근에 배정남에게 연락을 했는데 '조금 바쁘다'라고 하더라. 배정남이 잘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배정남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가이드 했다고 전해라"라는 글과 부산 중앙공원 근처에서 바라 본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손담비, 강승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정남과 손담비는 밝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고, 강승현은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며 부산의 아름다운 정취에 흠뻑 빠져있는 모습이다.

이에 강승현이 "하루 쉬니 좋은 추억이쟤? 우리랑 또 가자~"라고 댓글을 남기자 배정남은 다소 귀찮은 듯 "그.......그..래..."라고 대댓글을 남겼고, 손담비가 "또 가자 ㅎㅎ 나땜에 잼났지?"라고 댓글을 남기자 배정남은 정말 귀찮은 듯 "저.....선..선생..선생님...저 이민가요"라고 대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