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SSGC(Stroke&Spine Grand Conference)' 경산세명병원 남경훈 척추센터장 강연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23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원내 대강당에서 6월 SSGC(Stroke&Spine Grand Conference)를 실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강연자로 초청된 남경훈 경산세명병원 척추센터장은 생생한 수술 노하우를 공개했다.

'Basic technics of UBE & Review of UBE case'라는 주제로 강의한 남 센터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UBE, Unilateral Biportal Endoscopy)'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수술 시 주의해야할 점 등 직접 케이스를 많이 접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에 대해 꼭꼭 집어 이해하기 쉽게 강의했다.

이 수술법은 포항 지역에서는 에스포항병원이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등 최신식 수술 방법이다. 허리 한쪽에 5mm 가량의 최소한의 구멍을 두 개 뚫어 한쪽은 내시경,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삽입한 후 내시경으로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이다.

권흠대 에스포항병원 척추·통증·관절병원장은 "매월 실시하는 SSGC를 통해 병원 임직원들이 최신 지견을 익히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포항 지역뿐 아니라 경북 동해안 지역의 의료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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