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기에 대한 경례 바른정당 당대표 후보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바른정당은 지난 22일 개최된 영남권 제1차 정책토론회 직후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영남권(대구, 경북) 당원을 대상으로 1인 1표 2인 연기명 방식의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책임당원 8,683명 중 2,484명(28.6%)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혜훈 후보가 1,917표로 39.3%를 득표했고, 이어 하태경 후보 1,439표(29.5%), 정운천 후보 844표(17.3%), 김영우 후보 676표(13.9%)를 득표했다.

일반당원은 4,165명 중 1,029명(24.7%)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혜훈 후보가 816표로 전체 40.2%를 득표했다. 이어 하태경 후보 663표(32.7%), 정운천 후보 306표(15.1%), 김영우 후보 245표(12.1%)를 득표했다.

바른정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책임당원 투표결과 50%, 일반당원 투표결과 2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하여 선출된다.

책임당원 및 일반당원 투표결과를 책임당원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반영 비율에 따라 환산하여 합산한 결과 이혜훈 후보 2,701표(39.6%)를 얻어 영남권(대구, 경북)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태경 후보 2,076표(30.4%), 정운천 후보 1,138표(16.7%), 김영우 후보 911표(13.4%)를 득표했다.

현재 부산, 울산, 경남지역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가 진행되고 있고, 아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24~25일 실시되는 여론조사가 남아 있는 만큼 누적 합산 결과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에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최종 결과는 26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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