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재난관리평가 결과 국민안전처 중앙재난관리평가위원회로부터 2015년 대비 추진 달성도가 크게 향상돼 노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시 및 자치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 진단 및 제고를 통해 선진적인 국가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올해 재난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추진, 연중지표 관리로 달성도가 크게 향상됐고, 특히 기관장 재난현장 방문, 기관장이 재난관리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직접 설명해 중앙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25개 자치구 평가결과, 강남구가 전국 자치구 중 최우수기관, 관악구·마포구·성동구·송파구·영등포구·은평구·중랑구가 우수기관으로 조사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분야 추진 달성도는 약 7% 정도 향상됐고, 특히 기관역량 분야 중 재난관리 역량제고를 위한 기관장 관심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함으로써 각 자치구 등에서 벤치마킹을 장려하고,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기관별 자체 개선계획 수립 후,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과 환류를 추진한다.

지자체 재난관리실태 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상황대응과( 2133-8528)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시 및 자치구의 재난예방·대비·대응태세를 재점검하고 책임행정을 더욱 강화,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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