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4~25일까지 오전 11시 청계광장에서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2017 지하도상가 프리마켓(제1회 두더지마켓)'을 개최한다.

'지하도상가 프리마켓'은 시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지상공간으로 올라와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최초의 프리마켓이다.

이날 핸드메이드 소품, 패션의류, 악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 시내 16개 지하도상가에서 모인 40여 점포가 한자리에 모인다.

또,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들도 펼쳐지는데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난타, 버스킹, 마술 등의 프로그램이 하루 3차례 열리고, 이벤트룰렛, 추억의 두더지게임 등의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상인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활성화 사업을 실시하며 지난달 시 25개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선정된 활성화 사업 아이디어를 하반기에 추진한다.

한편, 시 지하도상가의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마케팅, 유통, 광고·홍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하도상가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하도상가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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