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안건을 처리 23일 제2차 본회의를1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하고있다./사진= 박영헌 기자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양산시의회는 6월 5일 시작된 제15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의 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 양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0건의 조례안, 양산시의회 회의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그린피아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규역지정(안)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양산캠퍼스 이전 촉구 건의안, 그리고 방사성비상계획구역 확대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촉구 결의안, 산막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보상, 경민아파트에서 주공2차아파트 간 공공공지 정비사업, 웅상체육공원~한일유앤아이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중3-3호선) 개설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8일부터 16일까지 19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263건(시정·처리요구 191건, 건의사항 74건)의 감사결과를 확정하였다.

그리고 제15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심사 특별위원회는 2016년도 세입 결산액은 1조 744억 2천 4백만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9천 608억 3천 1백만원, 공기업 및 기타 특별회계가 1천 135옥 9천 3백만원, 세출 결산액은 8천 735억 1천 9백만원, 세계잉여금이 2천 9억 5백만원으로 이 중 다음연도 전체 이월액이 1천 154억 7천 3백만원에 국․도비 보조금 집행잔액 37억 1천 5백만원을 제외한 순세계 잉영금이 817억 1천 7백만원으로 사상 첫 1조원 시대 예산을 심도 깊게 심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심사한 결과 원안대로 가결하였다.

한편,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기준 의원은 여성친화 도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제안을 했고, 이종희 의원은 탈핵시대의 도래에 따라 풍력발전기 및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따른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양산시가 충분한 검토를 할 것을 제언하였다.

▲ 차예경 의원이 나동연시장 에게 동면 공공시설 확보 관련 질문과 답변하고 있는 장면.

결의안을 통해 차예경 의원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경우에서 보듯이 원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직접적인 피해 범위가 최대 50km에 이르고, 최근 울산 앞바다와 경주 지역 등 원전 주변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강진으로 인해, 원전주변지역 50km 안에 거주하는 234만 가구는 전에 없는 불안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므로, 관계 당국에서는 직접 피해 범위를 50km로 인지하고, 원전 주변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불안, 정신적 고통, 재산상의 손해 등 원전의 입지에 따른 위험보상 지원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에게 요구하였고, 이기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금정세무서 양산지서의 관할 규모가 전국 19개 지서 중 가장 크며 일부 세무서의 관할 규모를 초과하였으므로 금정세무서 양산지서를 양산세무서로 승격하여 줄 것을 국회의장, 행정자치부장관, 그리고 국세청장에게 요구하였다.

시정질문을에서,차예경 의원(더민주당)은 동면 석ㆍ금산 지역 신도시 조성에 따른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라 동면 주민들의 공적인 공간, 문화, 교육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는 공공시설의 확보가 절실하다고 하면서 공공시설 별 부지 확보 계획에 대해 질의하였고, 이에 대해 양산시장은 석·금산 주민들은 신도시 조성에 따라 높은 수준의 문화·복지 혜택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서, 현재 양산시는 석산근린공원에 연면적 1,700㎥규모의 가칭 석산도서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고, 해강아파트 인근 시유지에 출산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 중에 있으며, 금산리 1447-6번지 1,194.8㎡의 공영주차장 부지매입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평생교육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평생학습관 건립 타당성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최근 학교 건립무제로 인해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기도했다며.초.중학교의 통합 설립 계획 등 해결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에 있다고 말했다.

▲ 이상걸 의원이 물금읍 분동계획에 대한 나동연시장에게 질의 하고있는 모습.

이상걸 의원(더민주당 양주.동면)은 양주동 분동이 지역 맞춤형 행정체계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지역주민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낸 모범적인 사례라 하고 하면서,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행정적 차별성 해소 등을 위해, 급속한 도시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물금읍 분동계획에 대해 양산시장에게 질의하였고, 이에 대해 양산시장은 최근 중앙부처에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의 복지허브화 추진과 함께 2~3개의 읍면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권역형 복지허브화 추진을 권유하는 등 읍면동 행정체제의 확대보다는 슬림화 추세에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행정자치부에 물금읍 6급 과장 직제를 5급으로 상향 조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동면 지역을 포함하여 물금읍 동 전환에 따른 장단점과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가고 신도시 지역의 문화 복지시설 확충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박일배 의원이 덕계동(구)주민센터 매각경위에 대한 주요 요지를 점검하고 있다.

박일배 의원은 잘 팔리지도 않던 구. 덕계동주민센터를(덕계동 745번지) 감정가 42억8.177여만원을 매각금액 34억2.550여만원 가격으로 굳이 가격까지 낮춰가며 팔 것이 아니라, 양산시가 시유재산으로 계속 보유하여 더 발전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양산시장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구. 덕계동주민센터의 매각 경위 및 필요성에 대해서 질의하였고, 이에 대해 양산시장은 먼저 2012년 3월 덕계동주민센터 신축추진위원회 구성부터 10차례의 유찰 끝에 2016년 9월 청사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기 까지, 구. 덕계동주민센터 매각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구. 덕계동주민센터 구도심지역의 상권위축으로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고, 효용성과 접근성 및 경제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동 청사 매각을 통하여 상업건물이 들어서는 것이 주변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시너지효과가 있을 거라고 판단하여 매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경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19일간 제150회 제1차 정례회에 열과 성을 다해 임한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양산시의회 의원들 스스로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한층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감사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양산시 공무원의 소극적인 답변 태도를 꼬집기도 했다. 그리고 남은 1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과 귀가 되고 현장 중심으로 민생을 살피고 민의를 대변하는 등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생산적이고 성숙한 의회 상을 정립하여, 시민께서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기를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양산시에는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정확히 읽어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사업,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사업, 양방 항노화사업,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때 이른 더위와 계속된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한해대책과 AI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양산시에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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