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선정 기자 = 2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이색 빙수의 세계를 담았다.

한여름 무더위와 맞서는 달콤한 방법, 바야흐로 빙수의 계절이 왔다! 이맘때쯤 사람들의 발길 끊이지 않는다는 부산 국제시장. 그 이유는 팥빙수 하나로 승부하는 팥빙수 골목 때문. 옛날식 제빙기로 손수 갈아낸 얼음 위에, 집에서 직접 쑨 단팥을 듬뿍 올린 팥빙수에서 느낄 수 있다는 추억 속 그 맛! 덕분에 매 여름 30년 가까이 찾아오는 단골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단다.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도 명물로 떠오른 빙수가 있었으니~ 바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이름하야 '임금님 빙수'! 커다란 신선로 그릇에 한가득 담긴 달콤한 망고와 시원한 얼음, 거기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냉기까지~ 마치 임금님 수라상 같은 자태 자랑한다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길쭉한 면발 모양의 얼음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일명 '실타래 빙수' 역시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편, 서울에는 찜통더위 속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아주 특별한 눈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프랑스 요리학교 출신 셰프의 아이디어와 기술로 만들어낸 눈사람 빙수가 그 주인공! 그런가 하면, 애들은 가라~ 먹기 전 신분증 확인은 필수! 성인들만 즐길 수 있다는 19금 빙수에서부터 동남아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과일의 왕, 두리안 빙수까지~ 국민 디저트 빙수의 화려한 변신을 VJ카메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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