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이용부 군수 서민배려 공약, 큰 호응 기대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담달 7월 1일부터 천원버스 본격 시행을 앞두고 ㈜보성교통(대표 박재순)과 23일 군 소회의실에서 운송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오른쪽 이용부 보성군수)

(보성=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보성군은 담달 7월 1일부터 천원버스 본격 시행을 앞두고 ㈜보성교통과 23일 군 소회의실에서 운송협약을 체결했다.

'천원버스'는 전남 최초로 시행하여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100원 행복택시와 함께 민선6기 이용부 군수의 공약이다.

군은 노인, 학생, 원거리 및 오지지역 주민 등 교통약자에 대한 서민 배려정책으로 지역민 교통 편의와 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원버스'는 보성군 전 지역은 물론 군에서 인가받은 농어촌버스 전 운행 구간을 기본요금 천원만 내면 어디든 갈 수 있다.

요금은 일반인 1,000원, 중·고등학생 800원, 초등학생은 500원으로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각 100원씩 할인된다.

특히, 보성읍에서 화순 사평터미널까지 4,600원, 벌교읍에서 순천시 외서면 곡천까지 2,600원을 주고 이용했던 버스 요금이 '천원버스 단일요금제'시행으로 추가 요금 없이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단, 환승하여 버스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시간은 하차 후 40분 이내로 1회 환승에 한해 '천원버스 단일요금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천원버스 시행에 따른 운수업체의 손실액을 전문용역기관을 통해 산정하여 운송업체에 보전키로 했으며, 손실보전액은 연간 약 4억5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부 군수는 "천원버스는 민선6기 공약에 따라 군민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서민 배려정책으로 교통요금 절감과 운행시간 단축을 통한 교통복지 증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군은 운송업체와 천원버스 시행과 함께 안전한 운행, 운행시간 준수, 노약자·장애인 승객보호, 친절 봉사 등 최상의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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