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민의당 김정화 비대위, 블라인드 채용 환영

▲ 김정화 비대위원은 문대통령의 블라인드 채용을 채용을 환영하면서 인사권과 관련 불공정한 채널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할것이라고 했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비상대책회의에서 김정화 비상대책위원은 발언을 통해 최근 심각한 취업난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올 하반기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학벌이나 학력, 출신지 등 차별을 유발할 수 있는 항목을 없애도록 하면서 지역인재 채용 30% 할당제도 함께 요청한것에 대해서 매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김 비대위원은 "공정경쟁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라면서, "우리는 이미 대한민국에서 자행됐던 다양한 형태의 취업비리를 지켜봤다. 그것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서류를 보고 공정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아니고, 서류 이전에 이미 공정하지 않은 관행들이 존재하며, 지원하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인사권과 연결될 수 있고, 대한민국에는 불공정한 채널이 많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블라인드 평가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사권과 연결되는 불공정한 채널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할 것이며, 시간이 걸려도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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