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국회 강창일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집무실에서 강 의원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강창일 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해 성사 된 자리로 이날 면담에는 세계백신면역연합 제네바 본부의 Ms Marie-Ange Saraka-Yao(Director of Resource Mobilisation and Private Sector Partnerships), Chika Kitajima(Senior Manager, Resource Mobilisation) 등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계백신면역연합 측은 강창일 의원에게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대한 소개와 강창일 의원이 주도 한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연장에 대한 감사인사, 대한민국 국회의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백신면역연합의 아시아 첫 공여국으로 국제빈곤퇴치 기여금을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1500만불을 지원했고,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했던 것은 2012년 강창일 의원이 국제빈곤퇴치기여금 5년 연장을 주요골자로 하는 '한국국제협력단법 개정안'의 통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인도적 지원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국회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활동과 관련해 도울 일은 적극적으로 나서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아동 사망과 질병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민관협력기관으로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개발도상국의 800만 명의 아동 사망을 방지했다.

또한 5억 8천만 명의 아동들의 예방접종을 도왔으며 지난 2001년부터 북한 어린이들의 면역체계 증진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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