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나는 예술여행, 고상지 트리오 탱고 콘서트

(서울=국제뉴스) 박상윤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 <고상지 트리오 탱고 콘서트>가 6월22일 저녁 7시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이국적인 탱고 음악을 선사했다.

▲ (사진=박상윤기자)2017 신나는 예술여행, 고상지 트리오 탱고 콘서트

뮤지션들과의 협업, TV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반도네온 연주자 고성지가 이끄는 이번 공연에서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인 아스트로 피아졸라와 여인의 향기 OST로 유명한 카를로스 가르델, 그리고 고상지 자신의 음악까지 탱고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반도네온과 뗄 수 없는 탱고 댄서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보는 탱고’와 ‘듣는 탱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 (사진=박상윤기자)2017 신나는 예술여행, 고상지 트리오 탱고 콘서트

반도네온은 낯선 악기이지만 고상지 트리오가 들려주는 음악은 서정적인 멜로디, 강렬한 리듬으로 진한 감상에 젖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매력적인 음악과 함께 댄서들의 탱고 춤까지 볼 수 있었던 <2017 신나는 예술여행-고상지 트리오 탱고 콘서트>는 낯선 악기와 낯선 음악에서 오히려 보편적인 인간의 정서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 이었다.

▲ (사진=박상윤기자)2017 신나는 예술여행, 고상지 트리오 탱고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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